• 2004년 8월 Paul Graham 의 “The Python Paradox” 라는 제목의 글
  • 최근에 있었던 강연에서 나는 많은 사람들을 화나게하는 말을 했다:
    • 그것은 “Java 프로젝트로 일을 하는 것 보다, Python 프로젝트로 일하는 것이 더 smarter 한 프로그래머들을 get 할 수 있다”고 말한 것이다.
  • “Java 프로그래머들은 바보다” 라는 의미로 말한것이 아니었다.
    • 내 말은 Python 프로그래머들이 smart 하다는 의미였다.
    •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.
    • 그리고 사람들은 job 을 얻기위한 목적으로 Python 을 공부하지 않는다.
    • 그들은 순수하게 프로그래밍을 좋아하기 때문에, 그리고 이미 알고 있는 언어에 대한 불만족 때문에 Python 을 공부한다.
  • 회사가 고용해야 하는 프로그래머는 이러한 사람들이다.
    • 더 좋은 이름을 찾지 못해서 나는 이것을 “Python paradox” 라고 부르겠다.
    • Python paradox:
      • 만약 회사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데 비교적 esoteric(소수만 이해할 수 있는, 난해한)한 언어를 사용하면, 그 회사는 더 좋은 프로그래머를 고용할 수 있다.
      • 왜냐하면 그러한 언어를 공부했을 정도로 열정적인 사람만 모이기 때문이다.
    • 그리고 프로그래머에게는 이 역설이 더욱 선명하게 나타난다.
      • 좋은 job 을 얻기 위해 공부해야 하는 언어는, 사람들이 단지 job 을 얻기 위해 공부하는 언어가 아니어야 한다.
  • 이러한 사실을 깨달을 정도로 smart 한 회사는 몇 개 없다.
    • 하지만 이곳에도 선택은 일어나고 있다.
      • 그리고 이러한 것을 아는 회사는 프로그래머가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회사가 된다.
    • 예를 들어, Google.
    • 그들은 Java programming jobs 의 채용공고를 낼때도 Python 경험을 원한다.
  • 내 친구 중 하나는 넓게 사용되는 대부분의 언어를 거의 모두 알고 있는데, 개인 프로젝트는 모두 Python 을 사용한다.
    • 그가 Python 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소스 코드의 모양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.
    • 이것은 언어를 선택하는데 경솔한 이유로 보일지 모른다.
    • 하지만 그렇게 경솔하지도 않다:
      • 당신이 프로그래밍을 할 때, 당신은 대부분의 시간을 코드 작성 보다 코드 읽는데 쓴다.
    • 당신은 조각가가 clay 의 blobs 을 push 하는 것 처럼, 소스코드의 blobs 를 push 한다.
    • 그래서 조각가가 clay full of lumps 를 질색하는 것 처럼, ugly 한 소스코드를 만드는 언어는 exacting 한 프로그래머를 미치게한다.
  • ugly 한 소스코드 언급을 보고 사람들은 Perl 을 생각할 것이다.
    • 하지만 Perl 의 외견상의 ugliness 는 내가 말하는 그 의미가 아니다.
    • Real ugliness 는 거칠어 보이는 문법(harsh-looking syntax)이 아니라, 잘못된 개념으로 프로그램을 build 해야함에 있다.
    • Perl 은 만화캐릭터가 욕을 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($!@#%!!), 개념적으로 Python 보다 더 나은 부분이 있다.
  • 아직까진 그렇단 얘기다.
    • 두 언어 모두 움직이고 있다.
    • 중요한 것은 Python, Perl, Ruby (and Icon, and Joy, and J, and Lisp, and Smalltalk) 모두 프로그래밍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들었고,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.
    •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이 더 잘 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.

내 생각

  • 이 글은 2004년 당시의 글이고, 지금의 Python 은 당시와 많이 다르다.
  • 내가 아주 좋아하는 글이지만, 오랜만에 이 글을 다시 보고 옮긴 이유는 사실은 무엇인가를 홍보하기 위함이다.
  • 아래 내용은 윗 내용과 아무 관련이 없다.
    • 일종의 광고다.
  • 좋아하는 국회의원에게 10만원을 후원하면 연말정산때 돌려 받는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. (정확히는 세액공제 됨)
  • 사실은 정치와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했던 적이 많았지만.
  • 최근 몇년간 무력감을 느끼고, 할 수 있는게 거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.
  • 왜냐하면 선거제도가 가장 문제인데.
    • 정당 지지율이 10% 라면 10%의 국회 의석을 차지해야 정상이다.
    • 하지만 지역구의 1등만 뽑히는 소선거구제, 단순다수제 에서는 거대정당이 지지율 이상의 의석을 차지하는 구조이다.
      • 비례대표가 일부 보완하고 있지만 비율이 낮다.
    • 그리고 이 선거제도의 수혜자(여당이든 제1야당이든 모두 수혜자다)가 선거제도를 만드는 한
    • 이 선거제도를 고칠 동기는 지지율 보다 적은 의석을 차지하는 제3당 밖에 없다.
    • 동기가 없으면 선거제도는 바뀌기 어렵고,
    • 선거제도가 바뀌지 않으면 아마 변화는 힘들 것이다. (아마 안 될꺼야…)
  • 그래도 이 글로 1명이라도 더 후원을 하고, 자본을 기반으로 조금 더 내 자식 세대가 살기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.
    • (10만원 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니 부담도 없다.)
  • 내가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얻는 이익은 아무것도 없는데.
    • 이렇게 글 뒷부분이나마 하고싶은 말을 써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다.
      • 배너 광고를 잔뜩 붙이는 것 보다 좋지 않을까?
    • 만약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면 다시는 이런 옮김은 안 할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