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오랫동안 Ubuntu 14.04 LTS 를 사용하고 있었다.
- Unity 도 불편했지만 적응했고 익숙해졌다.
- 하지만 다음 OS는 Unity 를 사용하지 않기로 다짐했다.
- 왜?
- 라고 묻는다면 명확한 답을 못하겠다.
- 살짝 느린 느낌? 이라는 (내가 싫어하는) 비과학적인 답을 해야한다.
- 아무튼 다음에는
archlinux
또는 debian
처럼 rolling update 가 가능한 OS를 쓰고 싶었다.
- 처음에는
archlinux
기반에 tiling WM을 검토했다.
- 다른 hdd 파티션에
archlinux
와 WM 으로 i3wm
을 설치했다.
i3wm
을 선택한 이유는 가장 많이 쓰이기 때문이다.
- 결과적으로
i3wm
은 사용하길 포기했다.
- 많은 문제가 있었고, 하나씩 문제를 해결했지만.
- 아래의 문제를 해결하다가 너무 시간을 쓰는 것 같아서 현재 미룬 상태이다.
- [문제1] wine 기반에 kakaotalk 을 설치하면 tiling 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다.
- wine만 예외로 tiling 을 disable 했지만. 그래도 이상하게 동작했다.
- [문제2] chrome 이 느리다.
- 정확히는 url 입력 bar 에서 키 입력에 지연이 있다.
- 또 탭 이동, 페이지 로딩 등에서 약간의 지연이 있다.
- 아마도 ubuntu 패키지 등에서 자동으로 해결해주던 그래픽 드라이버가
i3wm
에서는 수동으로 설정을 해줘야 하는 것으로 추측함.
- 2016-03-13 알파고 vs. 이세돌 경기를 매일 재밌게 보는데 발견한 사실.
- 알파고는 Ubuntu14, Unity에서 돌아가는 것으로 보인다.
- 근거1.
- 근거2.
- 2016-04-21 Ubuntu 16.04 가 릴리즈 되었다.
- 바로 업그레이드 하려고 했으나, 일이 바빠서 미뤘다.
- 역시 LTS는 16.04.1 이 나오고 업그레이드를 해야한다.
- 2016-07-22 Ubuntu 16.04.1 이 릴리즈 되었다.
- 회사에 KDE를 좋아하는 쿠퍼에게 설득되서 KDE를 사용해보기로 했다.
- KDE의 가장 큰 장점은 file manager인 dolphin 매우 좋다는 점이다.
- 나는 원래 주로 shell에서 파일관리를 하는 편이라
- Ubuntu14에서 사용하던
GNOME Files
(=Nautilus) 에도 딱히 불만이 없었다.
- Dolphin 을 몇 주 사용해본 결과 아주 만족하고 있는데, 아래의 장점이 있다.
- split 이 된다는 점.
- 아래에 shell이 나온다는 점.
- directory 변경 시 아래의 shell 에 자동으로 cd가 된다는 점.
- 적어도 macOS의 그지같은
Finder
보다는 훨씬 좋다.
- multiple rename 이 혹시 regex 를 지원할까 기대했는데 그건 되지 않는다.
- 다른 HDD 파티션에 kubuntu 16.04.1 를 설치했다.
- USB로 부팅.
sudo dd if=./kubuntu-16.04.1-desktop-amd64.iso of=/dev/sdb
- GRUB:
- start kubuntu > install kubuntu 로 설치 진행.
- 네트워크 잡고.
- git, curl, tmux, zsh, vim, dropbox, fcitx 설치.
- system ruby, python, nodejs 를 사용하지 않도록.
- rvm, pyenv, nvm 을 설치했다.
- system ruby, python 을 사용하지 않도록
/usr/bin/python*
을 rename 했는데.
- 이렇게하면 terminator 가 실행하면서 오류가 발생해서 되돌렸다.
- wine, kakaotalk 설치.
- 여기까지 설치하는게 내 필수 환경이라고 생각한다.
- Ubuntu14 를 메인으로 계속 사용하면서 하루에 10-30분씩 Kubuntu16으로 부팅하여 문제/해결을 했다.
- 3개월정도의 트러블슈팅 끝에 마침내 Kubuntu16 을 메인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.
Ubuntu14 Unity 에서 -> Ubuntu16 KDE 로 넘어오면서 생긴 문제/해결
- [문제] 부팅했을 때 fcitx가 자동실행되지 않음.
- [해결]
~/.config/autostart/fcitx-autostart.desktop
파일을 만들었음.
- [문제]
zshrc
안에서 DE가 KDE 인지 여부에 따라 분기하는 로직이 필요하다.
- [해결]
$DESKTOP_SESSION
을 쓸까 고민하다가, $XDG_CURRENT_DESKTOP
을 사용함.
- [문제] KDE가
~/.xprofile
을 읽지 않는다.
- [해결]
/etc/X11/Xsession.d/
아래에 파일을 생성함.
- [문제] 나눔고딕코딩 글꼴 설치가 안 된다.
- 공식 사이트의 설치 가이드 처럼 하면 오류가 난다.
- [해결] 패키지 설치.
sudo apt install fonts-nanum fonts-nanum-extra fonts-nanum-coding fonts-baekmuk fonts-unfonts-core fonts-unfonts-extra
- [문제] KDE 기본 터미널인 konsole 에서 NanumGothicCoding 폰트를 선택할 수 없다.
- [해결]
konsole
대신 다른 터미널을 쓰기로 함.
- 처음에는 top-down terminal 을 써보다가.
- top-down terminal: 게임 Quake의 채팅창 처럼 F12를 누르면 위에서 터미널이 (언제나) 내려오는 스타일
- e.g. Guake, Yakuake, Tilda
- 여기서도 설정 문제가 있어서.
terminator
에 적응했다.
- [문제] app launcher 를 meta 키 하나로 실행하고 싶다.
- [해결?] KDE config 전체적으로 mod 키 만으로는 shortcut 을 지정할 수 없다.
- 할 수 없이 meta+z 로 shortcut을 지정했다.
- [문제] 특정 키를 누르면 -> 특정 앱이 실행 되거나 focus가 되는 shortcut을 지정하고 싶다.
- [해결] KDE는 command를 global shortcut으로 지정할 수 있고.
- 아래와 같이 focus 하거나 실행할 수 있다.
wmctrl -xa terminator.Terminator || terminator
- [문제]
R_ALT
를 한/영 키로 설정했는데, 빠르게 한영전환이 안 됨.
- [해결?] right alt 만 전체적으로 disable 하고 싶은데.
- 불가능한 것 같다.
- 사용하지 않는 ALT로 조합되는 shortcut 을 보이는데로 제거했다.
- [문제] proxy 설정을 shell 에서 하고 싶다.
- Ubuntu14 Unity 에서는
gsettings
명령으로 설정했었다.
- [해결] KDE에서는 아래의 파일과 명령으로 가능한 것 같은데. 필요할 때 적용하는 걸로…
~/.kde/share/config/kioslaverc
kreadconfig --file kioslaverc --group "Proxy Settings" --key httpproxy
- [문제] vim을 소스에서 직접 빌드가 제대로 안 됨.
--enable-gui=auto
옵션으로 빌드하면.
checking --enable-gui argument... no GUI support
이런 에러가 남.
- [해결]
/etc/apt/sources.list
가 디폴트로 deb
만 활성화 되어 있는데 deb-src
를 주석 해제하고 build-dep
을 하면 된다.
- [문제] headphone으로 음악을 듣다가, headphone을 뽑으면 speaker를 음소거 상태로 만들고 싶다.
- Ubuntu14 Unity 에서는 자동으로 headphone, speaker 별로 내가 조정한 소리 크기를 기억했다.
- 그래서 자동으로 내가 원하는대로 동작했다.
- KDE는 내 선택을 기억하지 않았고. 해결책을 시간 있을 때 찾아봐야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