• 스탠딩 데스크, 정확히는 일룸 데스커에서 만든 모션 데스크 [1] 를 샀다.
  • 이제 한 달 넘게 사용했다.
  • 정창훈님의 유튜브 리뷰[2] 를 재밌게 봤고, 너무 무거울까 싶어 망설였다.
  • 그러다가 우연히 김재현님을 만났는데, 재현님이 강력히 추천하셔서 주문했다.
    • 당근마켓은 모두 스탠딩 데스크를 사용하는 것 같다. [3]
  • 지금 내가 일하는 회사는 이사할 때 불편하다는 이유로 전동 스탠딩 데스크는 사용하지 않는다.
    • 대신 회사에서는 베리데스크를 사용하고 있다.
    • 2018/180103-varidesk.jpg
  • 베리데스크의 단점은
    • 높이를 미세하게 조정할 수 없다.
    • 내 눈높이에 맞춰, 베리데스크를 가장 높게 조절하면
    • 키보드의 높이는 너무 낮게 위치한다.
    • 그래서 오래 사용하니 손목이 아파 병원에 다녀왔다.
    • 원인은 베리데스크였고, 서서 일할땐 키보드/마우스 밑에 받침을 두고 해야 아프지 않았다.
  • 일룸데스커 모션데스크는 대만족 중이다.
    • 책상 높이를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.
    • 어차피 나 혼자 쓰니까 일정한 위치에서 쓰고 있겠지만.
    • 나는 40분 앉아있고, 20분 서 있는 것을 반복한다.
    • 이렇게 자주 오르 내릴때는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서 높이를 조절하는게 약간 불편하기도 하다.
    • 7만원을 더 내면 앱으로 높이를 기억해서 조정해주는 기능이 있는 것 같다. (스마트컨트롤 옵션)
      • 아주 편할것 같긴 한데, 7만원이나…?
  • 40분 앉고, 20분 서는 타이머를 위해 아래의 스크립트를 만들어 쓰고 있다.
#!/usr/bin/env ruby
raise unless /linux/ =~ RUBY_PLATFORM
require 'libnotify'
require 'timers'
raise if ARGV.empty?
timeout_min = ARGV[0].to_i
timers = Timers::Group.new
min = 0
timers.now_and_every(60) do
  min += 1
  puts "#{Time.now.strftime('%Y-%m-%d %H:%M')} #{min}"
  system "tmux rename-window -t${TMUX_PANE} '#{min}'" if ENV.key? 'TMUX'
  if min > timeout_min
    Libnotify.show summary: 'timeout'
    exit 0
  end
end
loop { timers.wait }

2018/180103-timer.gif

  • shell에서 40 을 입력하면 40분 후에 timeout 알림창이 뜨고
  • 20 을 입력하면 20분 후에 timeout 알림창이 뜨도록 설정했다.
  • 다른 tmux window를 보고 있다가 남은 시간을 알기위해 tmux rename-window 도 한다.
  • (위의 스크린캐스트는 3 을 입력하고 3초 후에 알림창이 뜨는 시연이지만)
  • 그런데, 책상 다리가 약간 벌어져있는것 같아서 줄자로 재보니.
    • 앞은 너비가 115 cm 이고, 2018/180103-115cm.jpg
    • 뒤는 너비가 113 cm 였다. 2018/180103-113cm.jpg
    • 문제는 아닌걸까. (동작에 문제는 없는것 같긴 하다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