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탠딩 데스크
- 스탠딩 데스크, 정확히는 일룸 데스커에서 만든 모션 데스크 [1] 를 샀다.
- 이제 한 달 넘게 사용했다.
- 정창훈님의 유튜브 리뷰[2] 를 재밌게 봤고, 너무 무거울까 싶어 망설였다.
- 그러다가 우연히 김재현님을 만났는데, 재현님이 강력히 추천하셔서 주문했다.
- 당근마켓은 모두 스탠딩 데스크를 사용하는 것 같다. [3]
- 지금 내가 일하는 회사는 이사할 때 불편하다는 이유로 전동 스탠딩 데스크는 사용하지 않는다.
- 대신 회사에서는 베리데스크를 사용하고 있다.
- 베리데스크의 단점은
- 높이를 미세하게 조정할 수 없다.
- 내 눈높이에 맞춰, 베리데스크를 가장 높게 조절하면
- 키보드의 높이는 너무 낮게 위치한다.
- 그래서 오래 사용하니 손목이 아파 병원에 다녀왔다.
- 원인은 베리데스크였고, 서서 일할땐 키보드/마우스 밑에 받침을 두고 해야 아프지 않았다.
- 일룸데스커 모션데스크는 대만족 중이다.
- 책상 높이를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.
- 어차피 나 혼자 쓰니까 일정한 위치에서 쓰고 있겠지만.
- 나는 40분 앉아있고, 20분 서 있는 것을 반복한다.
- 이렇게 자주 오르 내릴때는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서 높이를 조절하는게 약간 불편하기도 하다.
- 7만원을 더 내면 앱으로 높이를 기억해서 조정해주는 기능이 있는 것 같다. (스마트컨트롤 옵션)
- 아주 편할것 같긴 한데, 7만원이나…?
- 40분 앉고, 20분 서는 타이머를 위해 아래의 스크립트를 만들어 쓰고 있다.
#!/usr/bin/env ruby
raise unless /linux/ =~ RUBY_PLATFORM
require 'libnotify'
require 'timers'
raise if ARGV.empty?
timeout_min = ARGV[0].to_i
timers = Timers::Group.new
min = 0
timers.now_and_every(60) do
min += 1
puts "#{Time.now.strftime('%Y-%m-%d %H:%M')} #{min}"
system "tmux rename-window -t${TMUX_PANE} '#{min}'" if ENV.key? 'TMUX'
if min > timeout_min
Libnotify.show summary: 'timeout'
exit 0
end
end
loop { timers.wait }
- shell에서
40
을 입력하면 40분 후에 timeout 알림창이 뜨고 20
을 입력하면 20분 후에 timeout 알림창이 뜨도록 설정했다.- 다른 tmux window를 보고 있다가 남은 시간을 알기위해
tmux rename-window
도 한다. - (위의 스크린캐스트는
3
을 입력하고 3초 후에 알림창이 뜨는 시연이지만) - 그런데, 책상 다리가 약간 벌어져있는것 같아서 줄자로 재보니.
- 앞은 너비가 115 cm 이고,
- 뒤는 너비가 113 cm 였다.
- 문제는 아닌걸까. (동작에 문제는 없는것 같긴 하다)